만 62세 이상 무료접종 대상자“사망과 접종 간 인과성 낮다”[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에 이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도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예방 접종을 받는다. ‘상온 노출’, ‘백색 입자’ 논란에 이어 접종 후 사망하는 사례까지 잇따르면서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이를 조금이라도 잠재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복지부는 박 장관이 27일 오후 세종시의 한 의료기관을 방문해 독감 백신 예방접종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박 장관은 앞서 지난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무소속 이용호 의원이 ‘독감
사망자 모두 28명으로 증가80대, 접종 1시간 만에 사망정은경 “접종중단 안한다”식약처, 시험 결과나오면 공개[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경기도 성남에서도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지난 16일 이후 국내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후 사망한 사례는 모두 28명으로 늘었다.22일 성남시에 따르면 A(80, 여)씨가 지난 19일 오전 11시 40분께 수정구 한 내과의원에서 독감 백신 접종을 한 뒤 귀가하던 길에 쓰러져 곧바로 성남시의료원으로 옮겨졌지만, 접종 후 약 1시간 만인 이날 12시 41분께 사망했다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사망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사고 원인이 백신 원료가 되는 유정란의 톡신(독성물질)이나 균일 수 있다는 주장에 식약처는 모든 공정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반박했다.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충남대학교 수의학과 서상희 교수에게 독감 백신 사망사고의 원인에 대해 자문한 결과를 공개했다.강 의원은 “독감 바이러스를 유정란에 넣어 배양할 때 톡신이나 균이 기준치 이상 존재할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하는 쇼크를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
동일 백신 접종자 162명 전수 모니터링예방접종 후 사망자 원인 역학조사 중[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창원시에 거주하는 70대 남성 2명이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사망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9일인 월요일 오전 창원에 있는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하고 21일 수요일 오후 6시 10분께 창원에 있는 목욕탕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B씨는 지난 20일 화요일 오후 창원에 있는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하고 22일 목요일 오전 10시께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두 명 모두 기저질환(A씨 당뇨,
“식약처, 생산‧유통‧접종 과정서 점검 없어”“1900만 도즈 급하게 제조하며 문제 발생”“부검해도 인과관계 밝혀내기 어려울 듯”[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독감 백신을 맞고 사망한 국민이 급증하면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사망 원인이 백신의 원료가 되는 유정란의 독성물질(톡신)이나 균으로 추정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2일 국회 보건복지위 간사인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이 바이러스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인 서상희 충남대학교 교수에게 자문을 받은 결과 독감 바이러스를 유정란에 넣어 배양시킬 때 유정란 내에 톡신이나 균이 기준치 이
유족 “기저질환 없고 매년 백신 맞아”당국 “과거진료와 인과관계검토 필요”[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독감 백신을 맞은 이후 의식 불명에 빠졌던 대전 70대 여성이 22일 숨졌다. 독감 백신 접종 후 숨진 사례는 이번까지 대전에서만 두 번째다. 전국적으로 보면 11번째다.22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0분께 유성구 지족동에 거주하는 A(79, 여)씨가 사망했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10시께 유성구 반석동 한 이비인후과 의원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했다.A씨가 접종한 독감 백신은 한국백신 코박스인플루4가PF주(제조번호 P
인천·고창·대전서 1명씩 숨져보건당국, 역학조사 등 진행중네티즌 불안 “무섭고 심난해”[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을 맞은 후 사망한 사례가 국내에서 연이어 발생하면서 백신 접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보건당국이 사망자와 독감 백신과의 관련성을 명확하게 규명한 것은 아니지만 일부 시민들은 막연한 불안감을 보이기도 했다.2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6일 10대가 사망한 인천 사례에 이어 전북 고창과 대전에서도 독감 백신을 접종한 이후 사망하는 사례가 나왔다. 특히 전날 사망한 A(82)씨의 경우 독감 백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백신 접종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인천에서 10대 남성이 숨진 이후 20일 70대 여성과 80대 남성까지 벌써 3명이 사망했습니다.사망한 세 사람은 각각 다른 백신을 맞았습니다. 또 이들과 동일한 장소에서 접종한 이들이나 동일한 제품을 맞은 이들 가운데서 이상 사례도 보고되지 않고 있어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A(17세, 남)군은 14일 낮 12시 인천 지역 민간 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을 받고 이틀 후인 16일 오전 숨진 것으로
동네 내과의원서 맞아… “질병청서 최종 판정”인천·전북 고창·대전서 1명씩 접종 후 숨져사망한 10대와 동일 백신 접종자 이상 없어인천 10대 남고생 기저질환 ‘비염’ 앓아[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을 맞은 후 사망한 사례가 국내에서 연이어 발생했다. 대전에서 독감 백신을 맞은 80대 남성이 사망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돌입했다.20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서구 관저동에 거주하는 A(82)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했다.A씨는 신고를 받은 후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즉시 이송됐지만 약 1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전북 고창에서 지난 19일 독감 백신을 맞은 70대 여성이 다음날 사망해 보건당국이 해당 백신을 맞은 주민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했다.20일 고창군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5분께 숨진 A씨(78)를 제외한 민간 의료기관에서 같은 백신을 맞은 주민은 총 99명이다.보건소는 전화 연결을 통해 현재 이상이 없다는 답변을 총 96명으로부터 받아냈다.나머지 3명은 전화에 응답하지 않거나 타 시·도에 거주 중이어서 공무원을 보내 이상 유무를 파악해본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A씨가 접종받은 독감 백신
전국 군 단위 최초 시행코로나19·독감 혼선 예방[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군 단위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보성군 전 군민 무료 독감 백신 접종’이 19일부터 관내 의료기관과 보건지소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보성군은 지난달 9일 독감 예방접종 대상을 전 군민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뒤 백신 구입비 3억 5천만원을 제2회 추경에 편성했다. 또 무료 독감 접종을 위한 ‘보성군 선택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난달 29일 공포하면서 행정적인 절차를 마쳤다.행정 전체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무료 접종을 준비한 보성군은 백신 경쟁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현재까지 국가에서 시행하는 인플루엔자(독감) 무료접종사업 대상자 1900만명 중 약 332만명(17.5%)이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1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독감무료접종 대상자인 생후 6개월∼만 18세 소아·청소년, 임신부, 만 62세 이상 국민 중 접종이 시작된 지난달 8일부터 전날까지 독감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총 332만 4181명으로 집계됐다.특히 올해에는 백신 배송 도중 ‘상온 노출’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일부 백신에서 항원 단백질 응집체로 추정되는 ‘백색 입자’가 발견되면서 약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만 13~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13일부터 예방 접종을 시작했다.시는 백신 유통과정에서 상온 노출이 의심돼 일시 중단됐던 독감 국가무료예방접종 사업이 품질 검사를 모두 거친 후 나이별, 순차적으로 접종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남원시의 국가무료 접종대상(시기)은 만 13~18세는 13일, 만 62세 이상 어르신은 오는 19일부터며 위탁 병·의원과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가능하다.접종 가능한 위탁 병·의원 현황은 예방접종도우미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아울러
[천지일보 양주=송미라] 경기도 양주시가 백신 안전성 문제로 접종 중단됐던 독감 무료 접종을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백신 유통과정에서 상온 노출이 의심돼 일시 중단했던 독감 예방접종 사업을 연령별로 세분화해 재개했다.일시 중단된 무료 예방접종은 연령대별 날짜에 따라 ▲만 13세~18세 어린이는 13일부터 ▲70세 이상 성인(195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은 19일부터 ▲62~69세 성인(1951년 1월 1일 ~ 1958년 12월 31일 출생)은 26일부터 민간위탁의료기관에서만 접종받을 수 있다
[천지일보 의정부=송미라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보건소가 13일 ‘2020~2021절기 무료 인플루엔자 접종’ 사업의 일정을 변경해 재개한다고 밝혔다.지난달 22일부터 시행 예정했던 만 13~18세 접종 사업이 백신의 유통 과정상 상온 노출 문제가 제기되면서 일시 중단됐다. 의정부시가 공급받은 백신은 품질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변경된 일정에 따라 ▲만 13~18세는 13일 ▲만 70세 이상은 오는 19일 ▲만 62~69세는 오는 26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연령별 해당 접종 기간에 맞춰 지정 병‧의원을 방문하
[서울=뉴시스] 백신 상온 노출 사건으로 잠정 중단됐던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이 재개된 13일 오전 서울 강서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에서 접종을 원하는 시민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 SNS 핫이슈5[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울산 남구 소재 33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독감 백신에서 ‘백색 입자’가 발견되면서 회수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루이즈 글뤼크가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글뤼크는 역대 16번째 여성 수상자로, 여성 시인이 노벨문학상을 받는 것은 1996년 폴란드 시인 비스와바 심보르스카 이후 최초입니다. 한 주간 핫이슈로 올랐던 소식을 정리해봤습니다.1. 울산 주상복합아파트 화재지난 8일 오후 11시 7분께 울산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북한군에 피격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A(47)씨에 대해 동료 선원이 해경 조사에서 A씨에게 월북 가능성이 없고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감 백신에서 ‘백색 입자’가 발견되면서 회수되는 일이 발생했다. 앞서 ‘상온 노출’ 사고에 이어 또 독감 백신에서 문제가 나타났다는 점에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계속되고 있다. 한글날인 9일 추석 연휴가 끝난 지 채 얼마 되지 않아 다시 찾아온 휴일에 설렐 법도 한 날이지만, 이곳 광화문광장 인근에는 엄숙한 긴장감이 가득한 분위기였다. 9일 주요이슈들을
백신서 백색입자 발견에 61만 5천개 자진 회수최근 ‘상온 노출’ 사고 수거 이후 벌써 두 번째이번도 품질 문제는 없다지만 불안감은 가중[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독감 백신에서 ‘백색 입자’가 발견되면서 회수되는 일이 발생했다. 앞서 ‘상온 노출’ 사고에 이어 또 독감 백신에서 문제가 나타났다는 점에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계속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한국백신사의 인플루엔자 백신 코박스플루4가PF주의 4개의 제조단위 총 61만 5000개에 대해 9일자로 자진 회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식약처는 지난 6일자로 영덕군 보건소로부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상온에 노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국가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백신의 품질검사 결과가 오늘(6일) 발표된다.이는 지난달 22일 국가 독감 예방접종 사업이 본격적으로 중단된 지 2주 만에 결과를 공개하는 것이다.질병관리청(질병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해당 백신에 관한 품질과 관계 부처가 합동으로 현장조사를 진행해 왔다.식약처는 유통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9개 지역에서 운송조건을 가장 많이 갖추지 못한 제품 1350도즈를 질병청으로부터 의뢰받아 품질 검사를 실시했다.이에 대해 식약처는 “현재 검사 진행